지구온난화가 심각한 농작물 병해충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병해충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작업에, 우리 정부가 선도적으로 나섰습니다.
벼줄무늬잎마름병에 걸린 벼 이삭입니다.
애멸구라는 병해충이 생기자, 줄기와 이삭이 바짝 말라버렸고 한해 농사는 엉망이 됐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이제는 병해충 문제가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른 겁니다.
실제 지난 2007년엔 충남 서천과 전북 부안지역 5천1백ha 일대가 피해를 입었고, 2008년엔 전남 해남과 진도지역, 올해는 경기, 충남, 전북, 전남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작물 병해충에 관한 국가별 역학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효과적 방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기후변화로 새로운 병해충들이 발생..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문제..공동 대응해야.."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태지역 국가간 농작물 교역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병해충이 옮겨다니고 있다는 점도 논의됐습니다.
사드 압둘라 박사/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원
"병해충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각국의 정보를 체계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한편 우리 정부는 APEC 각국의 병해충 발생현황과 예방대책 등을 바탕으로,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내년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하고,관련 연구를 확대하는 등피해 최소화와 예방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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