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면서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선거제도 교체와 행정구역 개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책대담에 출연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개헌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헌법은 모든 것을 규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틀인 만큼, 87년 개정된 이후 22년 동안 지속된 헌법 체계를 정립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김 의장은 국민과 각계 각층이 정치권에 개헌 요구를 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말하고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좋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헌 시기와 관련해서 김의장은 대결 양상이 비교적 적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권력 집중현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리나라도 5년 단임제를 극복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헌의 모델과 관련해서 김 의장은 “4년 중임제와 의원내각제 등 선진 외국의 사례를 참고하면 해법을 찾을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국정의 효율성을 위해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한창 논의가 되고 있는 지방행정조직개편에 대해서는 “개혁해야 하는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본질적인 논의 없이 행정구역을 나누고 구나 시를 만들면서 비용이 많아지는 등 많은 문제점을 초래했다는 겁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자치 영역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지역민의 의사를 반영해 지혜롭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의장은 선거구제와 관련해서도 “우리나라 인구구조 특성이 도시에 집중돼 있는 만큼선거구제 개편도 필수적”이라며 평소 소신을 밝혔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출연한 ‘KTV 정책대담’은 한국정책방송 KTV를 통해 11일 오전 8시에 방송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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