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세로 기자.
Q>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제의 내용,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 네, 대한적십자는 오늘 북한 조선적십자사에 통지문을 보내 이산가족 문제를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접촉을 오는 16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이 개최되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등 인도주의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와관련해 "우리 측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가장 중요한 의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오는 14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임진강 수해방지와 관련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이번 제의는 통지문형식으로 국토해양부 장관 명의로 작성돼 북측 국토환경보호상에게 발송됐습니다.
정부는 회담이 열리면 지난 9월 북한의 임진강 상류댐 무단 방류로 인한 우리 측 인명 피해와 같은 불상사의 재발을 방지하는 방안과 임진강의 공동이용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