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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대전 국제우주대회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세계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주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70여 개국 3000여 명의 우주전문가가 모인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가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가 강력한 의지와 도전정신을 갖고 지속적으로 우주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주기술은 인류의 미래를 열어갈 성장동력이자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인 만큼 국가간 상호 협력을 통해 우주를 연구하고 연구개발의 성과를 인류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우주 분야 국제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현재 국제 달탐사프로그램에 참여를 검토 중이며, 아태지역 국가의 위성공동 개발사업과 효과적 재난관리를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를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계속되는 대전국제우주대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국제우주연맹총회, 우주기술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우주축제에서는 로켓을 직접 발사하고 세계의 우주인으로부터 우주체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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