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 경제상황과 관련해 위기관리체제를 당분간 지속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현재의 경제상황과 관련해 긴장감을 풀지 말고 경제상황을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는 위기관리체제를 당분간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국정감사 일정에 행정력이 집중돼 있지만 연말 업무가 내실있게 마무리 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각 부처는 업무 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고 4/4분기 업무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내년 부처 업무보고도 지난해와 같이 올해 연말 이전에 끝내려고 한다며, 중점 추진사안 중심으로 국민의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부처간 협의를 진행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공직자의 봉사하는 자세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은 섬기는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해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중도실용을 내건 것도 이같은 인식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관부터 솔선수범해 정부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철저하게 섬김과 봉사의 정신으로 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중관계와 관련해 외교적으로는 진전이 있지만 아직 민간차원에서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며 중국 국민과 우리 국민간에 호의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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