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정부가 11만톤의 쌀을 추가로 매입하는 '수확기 미곡 매입대책안'이 처리됐습니다.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468만2천톤.
반면 예상소비량은 437만톤으로, 31만2천톤이 공급과잉입니다.
이처럼 풍년으로 늘어난 쌀 공급량을 소비량이 따라잡지 못하면서 쌀값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8월 쌀수급안정화대책을 마련한 정부는 그 일환으로 올해 생산된 쌀 중 11만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1만톤의 쌀은 농협중앙회의 자금 천970억원을 투입해 사들인 뒤, 1년 6개월 가량 보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에 앞서 공공비축용으로 쌀 18만톤을 매입하기로 한 바 있는데, 이에따라 올해 예상되는 31만2천톤의 쌀 초과공급량 중 공공비축미곡 18만톤과 이번에 추가매입하기로 한 11만톤으로 29만톤은 1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남은 2만2천톤의 경우 쌀국수나 쌀과자 등 쌀가공산업활성화를 통해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추가매입하기로 한 쌀 11만톤은 시장가격과 동일하게 매입하도록 해 농가에 불이익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향후 쌀 생산량이 예상치보다 늘어날 경우 해당 초과량에 대해서도 추가매입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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