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성에서는 남북이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습니다.
인도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남 기자.
Q> 실무접촉이 시작이 됐는지 궁금한데요.
A> 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의도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과 김성근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과장은 오늘 오전 9시 5분쯤 개성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예상대로라면 오전 10시쯤 접촉이 시작됐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시작 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의도 실행위원은 출발에 앞서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계기로 이산 상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한 인도적 문제에 성과를 거두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접촉에서 우리측은 다음 달 중 서울과 평양에서 `교환 상봉' 행사를 실시하고, 내년 설을 전후해 상봉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활용한 상시상봉 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근본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식량·비료 등 인도적 지원을 이산상봉의 상응조치 차원에서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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