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오늘 오후 첫 방문국인 베트남에 도착해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베트남·캄보디아 국빈 방문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5박6일간의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베트남에 도착 응웬 밍 찌엣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합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플랜트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자원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젊은이들과의 대화 한 베트남 CEO 포럼 연설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해 시하모니 국왕을 예방하고,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도 갖습니다.
두 정상은 최근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캄보디아 내 조림지 확보와 광물자원 공동연구 등 양국간의 경제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캄보디아 범죄인인도협정과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 약정도 함께 쳬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국인 태국에 들러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양측간의 협력 이행상황을 반영한 한 아세안 행동 계획 3차 이행보고서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금융 경제위기 극복과 신종 인플루엔자 문제 대응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이 우리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 핵심축인 아세안 국가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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