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춤했던 신종플루 불안감이 고위험군이 아닌 7세 어린이가 사망하면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고위험군이 아니어도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을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에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건강했던 7세 초등학생이 신종플루로 사망하면서 일선 학교의 신종플루 대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에서 고위험군이 아닌 어린이가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은 처음으로 집단감염에 의한 어린이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신종플루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기관 대응지침을 각급 학교에 전달하고 보다 철저한 대응체계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먼저 기존의 일일발열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발열학생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의사 소견에 따라 7일간 자택에서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천식, 당뇨, 악성종양, 선천성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이상 징후시 조기투약이 이뤄지도록 집중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학원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와 똑같은 방법으로 대응하도록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신종플루 감염자의 75% 이상이 20세 미만인 만큼 해당연령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소지가 있으면 확진검사와 상관없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것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포커스(2008~2010년 제작) (233회) 클립영상
-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 25일 방한 0:29
- 2차 보금자리주택 3만9천가구 공급 1:46
- 군사시설 보호구역 404만㎡ 해제·완화 1:35
- 유명환 장관 "대북정책 주안점은 비핵화" 0:36
- 윤증현 장관 "금융 시스템 전반적 보완" 0:38
- 신종플루 非고위험군 관리 강화 1:31
- "세대·지역 갈등, 문화로 극복" 2:20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확정 0:21
- 내년부터 치매노인에 약값 지원 1:26
- 허위·과장광고 피해 구제 쉬워진다 0:24
- 기숙형 고교 68개교 추가 확정 2:03
- 남북교역 13개월만에 증가세 반전 0:26
- 오늘부터 보금자리 사전예약 상담 1:28
- '서울 ADEX 2009', 첨단 방산기술 '집합' 1:39
- 한·페루 FTA 4차협상 오늘 시작 1:24
- 예상넘는 회복속도, 바닥 체감경기로 [클릭! 경제브리핑]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