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치매 노인들의 약값을, 일정 부분 지원해 준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내년 3월부터, 치매에 걸린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한달에 3만원씩 약값이 지원됩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약값 부담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 가운데, 차상위 계층 이하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약제비를 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자체 차원에서 치매지원이 활발한 서울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노인 5만7천명이 내년부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소득과 직장, 재산 기준, 구체적인 약제비 지급 방안 등 내년초까지 대상자 선정을 위한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 또는 치매나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원대상을, 올해 17만6천명에서 내년에는 26만6천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2007년 기준으로, 전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80만명.
이 가운데 무려 40만 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고 그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약값 지원과 같은 도움의 손길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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