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11학년도 과학고등학교 입시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학생의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도가 처음 도입되고 소외계층 선발규모도 대폭 확대됩니다.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올림피아드 같은 과학 관련 대회 입상성적이 필수조건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수상 실적과 내신 점수가 과학고 입시에 있어 주요 전형 요소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2011학년도부터는 입시제도가 크게 바뀝니다.
전국 19개 과학고의 모집 정원인 1천 520명 가운데 31.4%에 해당되는 475명이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입학사정관을 통해 선발됩니다.
특히 70여 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농촌지역 학생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이는 그동안 과학고 교육에서 소외됐던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또 과학 캠프 등을 활용한 과학창의성 전형을 통해서도 가산 점수나 인원 추가를 통해 소외 학생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방침입니다.
학교별 세부적인 모집 요강은 내년 초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며, 정부는 2011학년도 입시 이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발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수학-과학 분야에 소질을 갖고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입학사정관제 등 과학고 입시 개선안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모두 39명의 입학사정관을 선발해 현재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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