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민간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안에 기업환경 개선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4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공공행정서비스업에서 9월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등 민간부문의 자생적인 일자리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경기회복 속도보다 고용여건의 개선이 훨씬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관계부처에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일자리 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종업원 100인 이상 사업장의 약 30%가 참가하고, 노사화합 선언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배가 증가한 것에 대해, 노사 상생의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장관은 교육과 관광 등 서비스산업 규제 개선을 위해 국회에 제출한 법안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언급하고, 기업의 투자를 막는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제4차 기업환경 개선대책을 올해 안에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소상공인과 관련해서는 자영업에 대한 신용보증 확대와 미소금융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자영업의 경우 업종 규모가 다양하고 종사자가 많은 데다 생산성이 낮아, 정책지원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밖에도 윤장관은 현재 페루 등 6개국과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이른 시일 안에 타결해, 대외개방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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