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해 2012년까지 총 6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33% 수준인 응급환자 사망률을 25%까지 낮출 방침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Q> 정부가 2012년까지 총 6천억원을 투입해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어느 곳에 어떻게 쓰이게 되나요?
A> 네, 보건복지가족부는 먼저 1천2백억원 가량을 투입해 전국 어디서나 30분내에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환자 이송에 30분이상이 걸리는 전국 175개 읍면 지역에 119 구급 지원 센터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일부 낙도와 오지 지역은 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와 선박에 응급의료 장비를 보강할 방침입니다.
또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43개 군 지역에 응급의료기관 설치를 위한 대폭적인 재정지원을 해 전국 모든 시군구에 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응급의료기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전문의 인력 충족도 이뤄지는데요.
3년간 총 760억원을 이 분야에 투입해 응급 전문의 충족률이 높은 의료기관에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에도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지자체의 응급의료 정책 수립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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