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시작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공급물량 가운데, 어제부터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접수 현장의 분위기와 함께, 유의사항과 앞으로의 청약접수 일정을 알아봅니다.
전체 6천2백여가구인 특별공급 물량 가운데 신혼부부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청약이 가능해 현장접수 창구는 예년과 달리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보금자리 청약률은 3자녀 이상 특별공급이 9.7대 1을 기록했고, 생애최초 특별공급도 마감을 하루 앞둔 21일까지 4.9대 1을 기록하는 등 청약 열기가 뜨거워, 신혼부부용 보금자리주택 역시 많은 수의 신청이 예상됩니다.
신혼부부에게 할당된 보금자리주택은,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가 가장 많은 340가구, 서울 강남과 서초가 각각 56가구와 39가구 등 모두 488가구입니다.
신청 자격은 최근 5년 이내에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기간에 출산이나 입양을 통해 자녀를 둔 무주택 세대주로, 6개월 이상 청약통장 가입자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청약 첫날은 혼인기간이 3년 이내이면서 출산이나 입양한 자녀가 있는 1순위 접수에 이어, 둘째 날에는 나머지 2순위 청약이 이루어집니다.
한편 오는 26일부터는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급 청약이 시작되며, 전체 보금자리 당첨자는 다음달 11일에 일괄 발표됩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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