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경제 자유구역 내의 산업지구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분양에 들어가, 이 지역을 해상 교통망을 갖춘 명품 산업지구로 완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3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내부 개발에 들어간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내년부터 새만금 내 산업지구에 대한 일부 분양이 시작되면서,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는 26일 투자 설명회를 열고, 입주조건과 분양계획, 투자혜택 등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역은 새만금 간척지 북쪽에 위치해 있고, 여의도 면적의 2.2배 규모인 18.7 제곱킬로미터입니다.
농어촌공사는 이 지역에 예산 1조9천억원 가량을 들여, 2018년까지 이 지역을 명품 산업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쾌적한 환경을 갖춘 그린 산업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에 따라, 전체 면적의 20% 이상을 녹지로 확보해 생태 공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산업시설 용지는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합니다.
분양지역에는 신재생에너지나 첨단 부품소재산업 등 미래형 신산업이 주로 들어설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새만금 산업지구는 입주기업에 각종 혜택과 세제감면이 주어지는 점은 물론,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 등이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