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부터 전국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정부는 보호자의 동의에 따라 접종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에 두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중순부터 전국 750만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다시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11월중순부터 내년 1월초까지 약 8주동안 진행되는 이번 백신 접종은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실시되고, 접종장소는 학교나의료기관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학교에서 접종은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지원요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접종팀이 별도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정부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시행전 과거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당일에는 예진을 통해 신체부위별 이상 유무와 접종내역을 기록할 방침입니다.
또 학교가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서의 접종은 학교 접종이 마무리되는 12월 말부터 시행하게 되며, 백신비용을 제외한 1만 5천원 가량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또 유치원생 등 미취학아동들도 12월 이후 위탁접종을 받게 되며, 백신비용을 제외한 비용 역시 본인이 내도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과 함께 손씻기의 생활화와 함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에게 문의하고 충분한 영향섭취와 수면을 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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