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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경제인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농업과 산림, 지식서비스, 인프라 등 4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캄보디아 훈센 총리에게 양국간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4각 협력'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훈센총리 주최로 열린 경제인 오찬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성장과 빈곤감축을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 중인 '4각 전략'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간 미래 협력 방안으로 농업과 산림, 지식서비스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금융과 통신, 문화관광 등 캄보디아 신도시, 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성장경험을 모든 나라와 공유할 것"이라면서 "경제인들의 창의와 도전이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프놈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경제인 오찬에는 양국 정상을 비롯해 기업인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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