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은 유엔의 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유엔과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인데요, 어제 부산에서는 6.25전쟁에 참여했던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특유의 웅장한 엔진소리로 유명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200여대가 부산도심을 가로지릅니다.
유엔의 날 64주년을 맞아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이뤄진 나라사랑 부산투어 퍼레이드입니다.
이 행사는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된 유엔참전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라사랑과 국토수호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태극기를 단 기수단을 선두로 유엔기와 625참전국 21개국의 국기를 단 오토바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해운대와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부산역 등 부산전역을 돌고 난뒤,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이 있는 유엔기념공원에 집결했습니다.
공원에서 거행된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추모식에는 터키 군사사절단과 유엔 참전 21개국 외교사절, 부산시민 등 700명이 참석해 묘역에 헌화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전몰장병 2300명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2300개의 풍선을 날렸습니다.
또 전통의장행렬과 어린이추모합창 등 한국 고유의 추모의식을 곁들인 문화예술제가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볼거리 역할을 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나라사랑부산협의회측은 내년부터는 국가차원의 전국적인 행사로 확대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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