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성장률, 7년반만에 최고
등록일 :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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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9%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 3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수치가 나왔군요?
A>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대비 2.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2년 1분기 3.8% 이후 7년 반만에 최고 수준인데요.
아울러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0.6% 증가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무엇보다 제조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것이 이같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인데요.
실제 반도체와 전자부품, 자동차의 생산 호조로 제조업은 전기 대비 8.7%나 증가했고, 서비스업도 운수보관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0.6% 증가했습니다.
소비도 승용차에 대한 지출이 늘면서 전기대비 1.4% 증가하며, 전체 GDP 성장률을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전기대비 0.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6%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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