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제 아세안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 꼽히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관계,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정치적·경제적으로 꾸준한 교류.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제주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정부의 '신아시아외교 구상'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기존 한반도 주변 4강에 집중됐던 외교 지평을 한단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국제 외교무대에서 경제력에 걸맞은 위상을 차지하고자 노력중인 우리나라로서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정치·외교적으로 10개 회원국 모두가 남·북한 동시 수교국인데다, 국제무대에서 각종 현안에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며 나름대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아세안은 무시할 수 없는 우리의 교역 파트너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우리의 대아세안 교역규모는 902억 달러로 중국과 EU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교역대상지역입니다.
또 대아세안 투자는 58억 달러로 우리나라의 두번째 해외투자 대상지역이며 우리의 건설수주액도 91억 달러에 달해 2대 해외건설시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세안 국가들은 천연가스, 원유 등 풍부한 자원과 값싼 노동력,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고루 갖추고 있어 세계 10대 경제대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지역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포커스(2008~2010년 제작) (239회) 클립영상
-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격상 검토 1:42
- 아세안, 정치·경제 '주요 파트너' 1:27
- 한-라오스 정상회담, 실질협력 확대 1:17
- 공동 자원개발 등 경제협력 확대 1:52
- IHT "한국 비전, 동남아서 공감대 확산" 0:38
- 한-베트남, 경제·외교·문화협력 '돈독' 1:37
-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이면협상 없을 것" 0:33
- 미, 北 압록강개발은행 자산동결 0:36
- "한·칠레 FTA, DDA 이후 개선 논의" 1:49
- 행정구역 통합, 여론조사 실시 1:37
- 막걸리 수출 증가세···해외홍보 박차 1:20
- 아동·학생·임신부 등 순차적으로 접종 1:33
-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다양한 행사'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