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OECD 세계포럼에서 세계적인 경제석학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는, 한국의 G20 정상회의 유치는 세계경제 시스템의 확대에 있어 이정표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GDP의 한계를 극복한 새 경제지표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한국의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해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G20 한국 개최는 글로벌 경제와 환경 문제가 일부 선진국의 대처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국 개최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조셉 스티글리츠 /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경제 전반의 시스템이 선진국에서 전 세계로 포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정표적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G20 한국 개최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또, 세계경제가 많이 나아졌지만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엔 이르다며, 출구전략에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아울러, 지금껏 경제성장의 중요한 척도로 삼아온 GDP가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를 대체할 새로운 측정지표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경제지표에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부대행사로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전략을 전 세계에 알리고, 친환경 녹색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국제 전시회가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나흘간의 토론을 거쳐, 참석국들은 포럼 마지막날에 사회발전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실질적인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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