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가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무역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5년간 4조원을 투입해 중소기업과 녹색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합니다.

정부가 새로운 무역거래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제시한 계획은 크게 여섯가지.

선진화 시스템으로 바뀐 중소기업 수출입 물류 시스템과 수출금융.보험제도 혁신, 선진 무역전문인력 양성,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지원 등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출 실적이 없는 중소기업도 무담보로 원자재 구매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녹색기술산업 수출에는 보험료를 20% 할인해주는 등, 녹색산업 종합보험상품이 개발됩니다.

또 국내기업이 수주한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수출보험공사가 상환보증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더불어 중국과 중남미 등 주요 수출시장에 해외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5년 동안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4조원으로, 정부는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향후 5년 동안 수출이 매년 14.5%씩 성장해, 올해 3천6백억 달러에서 2014년에는 연간 7천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수출규모는 세계 10위.

정부는 앞으로 무역 거래 비용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여, 수출 규모 순위를 세계 8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