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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찰청에서는 강희락 경찰청장의 주재로 전국 지방청 수사·정보과장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전국 지방청 수사·정보과장 회의는 토착비리와 보금자리주택 건설 관련 불법투기 행위, 그리고 10.28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련 불법선거운동 단속에 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8월20일부터 토착비리 관련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 경찰은 지난 두달간 총 893명을 검거했지만 대규모 조직적 비리사건 등 질적인 면에서는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해 현재 첩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희락 경찰청장은 집없는 서민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관해서는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강력히 단속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관해서는 모든 경찰관이 엄정중립 자세로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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