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9개월 연속 무역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흑자폭은 다소 줄었지만 다음달 쯤에는 사상 최고치인 연간 400억 달러 무역흑자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가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과 수입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8.3%와 16.3%로 줄어들긴 했지만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의 경우 선박과 자동차, 철강 등 전통 수출 강세 품목이 부진했지만 반도체와 액정디바이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가까이 늘어나면서 두달 연속 한자릿수 감소폭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줬습니다.
수입의 경우 원유 등 에너지 도입량이 늘어나면서 47억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던 지난달에 비해 흑자폭이 다소 감소하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흑자가 이미 345억 8,300만 달러에 달하는 만큼 지금 추세대로라면 사상 최고치인 연간 400억 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내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중국과 아세안 등 신흥개도국에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과 EU 등 선진국에는 여전히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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