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예산안 편성과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관련 내용을 밝히면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내년 나라살림의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2.5% 늘어난 291조8천 억 원 수준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회복돼 가는 시점인 만큼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재정을 확대해 정부가 추진해 온 친서민정책을 내년에도 뒷받침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복지예산의 경우 내년 전체 예산안 증가율의 3배 이상인 81조원을 편성하고 장애인과 노인, 여성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제공과 저출산.고령화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기회복기에 원활한 고용을 위해 내년에는 올해 사용된 관련 고용 예산보다 28.6%를 늘여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층을 비롯한 일자리 55만 개를 창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예산안도 37조8천억 원을 편성해 재학 중 등록금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내년도 R&D 투자 예산안을 올해보다 10.5% 늘인 13조6천억 원으로 편성해 기초연구와 원천기술 투자 등 녹색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형 녹색뉴딜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3조5천 억원, 산업·중소기업 예산에도 올해 예산의 6.5%가 늘어난 11조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약화된 국가재정, 즉 불어난 적자를 줄이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2%p이상 그 폭을 낮추고 매년 재정지원 또한 축소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산안이 법정기일 내에 통과돼 내년 초부터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거듭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섬기고 민의를 받들겠다면서 정부 출범과 함께 약속했듯이 잘사는 국민,따뜻한 사회,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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