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통합 출범 한달만에 투자자를 상대로 한 첫 기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부채 개선과 함께 통합공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규명하는 등, 공기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는 방침입니다.
통합공사로는 국내 최대규모, 자산규모로는 국내 3위의 매머드급 공기업으로 출범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통합 이후 첫 기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보험사, 증권사, 은행, 신용평가기관 등 토지주택공사의 기관투자자 150여명이 주 대상입니다.
통합공사는 그 동안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추진해온 각각의 사업에 투자해온 투자자들이, 통합 이후 수치상으로 드러난 공사의 부채 규모와 집중투자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첫 기업설명회를 연 LH공사는 현재 떠안고 있는 부채가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101조원에 이르지만,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민주택 기금을 제외한 순수 외부차입은 45조원으로, 일반기업과 견주더라도 양호한 상황이란 판단입니다.
토지주택공사는 보금자리주택 건설과 같은 대규모 정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의 재무구조 개선은 어려운 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통합을 계기로 조직의 군살을 없애고, 전직원 임금을 연봉제로 전환하는 등 과감한 경영개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따라서, 부채 증가요인 차단과 더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기 위한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노력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입입니다.
지난 15년동안 난제로만 치부됐던 토공과 주공의 통합.
마침내 통합공사로 새옷을 갈아입고 효율성 강화를 위한 혁신이라는 대수술대위에 오른 토지주택공사에, 투자자는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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