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우리경제가 내년에는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북핵문제 해결없이는 남북한 협력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경제 전망과 관련해, "올 4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지속해 내년에는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주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 한국은 GDP 수준을 1년만에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소비심리 개선 등 민간부문의 자생적인 경기회복 능력도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본격적 경기회복을 위해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투자 활성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기업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하 등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세계경제 회복세와 관련해, "조급하게 출구전략을 실행해 소위 더블딥 리세션(double-dip recession)을 경험한 역사적 사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G20은 G7과 달리 선진국과 신흥국이 함께 참여하고 세계 GDP의 85%를 차지하는 국가간 모임"이라면서 "위기 이후의 세계경제 관리체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북핵문제 해결없이는 남북한 협력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경협 확대의 전제조건으로 북한의 선 비핵화를 주문했습니다.
또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복귀해 일괄타결 , 그랜드 바겐 방안 등 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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