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관련 용역 발주···대안마력 '가속'
등록일 :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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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마련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금주중으로 세종시 관련 용역을 발주할 예정인 가운데 민관합동위원회도 조만간 구성될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세종시 대안마련을 위해 세종시 관련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세종시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할국토연구원과 KDI, 행정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 원장들과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태신 실장은 세종시 구상의 원안대로는 제대로 된 도시기능을 하기 어렵다면서, 세종시의 자족기능 보완방안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집중 연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조만간 꾸려질 민관합동위원회의 논의를 지원해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의문사항과 제안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달라며, 최고의 팀을 꾸려 지원하고 연구기간도 단축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세종시 기획단이 이번주중으로 관련 용역을 발주할 예정인 가운데 세종시 대안마련을 총괄할 민관위원회도 이번주부터 구성되는 만큼 세종시 관련 논의는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연구용역까지 한층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보여 내년 1월로 예상됐던 세종시의 윤곽은 빠르면 올해안에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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