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부모들의 교육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부모정책 추진방향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우수 학부모회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은주 기자.
Q> 오늘 발표된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에는 어떤 내용들이 포함돼 있는지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 네,정부는 우선 전국 모든 학교에서 학부모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장려해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단위학교별로 특색있는 학교참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 초, 우수활동계획서를 제출한 2천 여개 학교에 대해 500만원씩, 모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부모들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을 운영해 입학사정관제와 고교다양화 등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입니다.
학기별 2회이상 전 교사 수업공개,엄마품 멘토링 등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 지역 및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시간적, 경제적 여건 때문에학부모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도 지원됩니다.
또 자녀교육을 위해 학부모가 학교와 소통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상담기회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매학기초 저년시간 등 학부모가 많이 참석할 수 있는 시간에 학교설명회를 열고, 학급단위로 담임교사와 학급운영과 학생지도에 대해 논의할 시간을 갖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본격화 될 경우 학교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이와 같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해 나아가 사교육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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