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을 보다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참여도 중요합니다.
정부가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모회에 지원금을 주는 등 종합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지만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수동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육환경이 수요자 중심으로 변하면서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욕구도 높아졌지만 사실상 학부모들을 만족시킬만한 참여 정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학부모 정책 추진방향’을 마련하고, 본격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 초에, 2천여 개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회에 각각 500여 만원씩 모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 기준으로 65%에 머물고 있는 학부모회 활동을 장려해 단위학교별 특색있는 학교 참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을 운영해 입학사정관제와 고교다양화 등 새로운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의견 수렴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 지역 및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시간적,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학부모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도 지원됩니다.
또한 자녀교육을 위해 학부모가 학교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상담기회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정책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교원능력평가제도와 입학사정관제 등의 새로운 교육제도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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