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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마음과 영혼을 울리다
등록일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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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 스티비 원더, 레이 찰스 모두 세계적으로 천재성을 인정받는 음악가들인데요,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바로 앞을 보지 못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음악단체가 있는데요, 바로 한빛예술단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한빛 예술단 정기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브라스 앙상블의 웅장한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립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옛 도시 그라나다의 풍물과 춤추는 아가씨의 모습이 관악기를 통해 잘 드러납니다.

브라스 앙상블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시각 장애인 예술단체인 한빛 예술단이 시각장애인 안마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마련한 5번째 정기 연주회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지는 공연은 빠른 리듬과 전통 국악의 사물놀이 리듬이 어우러진 타악 공연.

여러 건반 악기에 관악기를 가미해 화음과 멜로디를 강조했습니다.

듣는이 의 마음과 영혼을 울리는 초등학생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와 앙증맞은 무용, 그리고 트럼펫과 바이올린 연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신체의 한계와 사람들의 편견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들 앞에서 장벽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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