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빠른 경제 회복속도를 뒷받침하는 국제기구의 평가가 거듭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G20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가장 큰 폭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지난 주말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에 제출한 'G20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G20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가장 큰 폭으로 올려잡았습니다.
IMF는 10월 기준으로 올해 우리나라가 마이너스 1% 성장하고, 내년에는 3.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 7월 전망치보다 각각 2%포인트, 1.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겁니다.
이런 조정폭은 경제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호주나 중국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특히 IMF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석달새 2% 포인트나 조정한 것은, G20 국가 중에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20개 나라의 평균 전망치도 0.2% 포인트 올라가는 데 그쳤습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연구실장
“정부의 신속한 경기부양책, 고환율, 기업의 대응 등 종합적으로 대처를 잘했습니다.”
IMF는 또, 우리나라가 4분기에도 작년 같은 분기보다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IMF는 이들 국가와 함께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터키 등도 4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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