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설치' 등 착공 본격화
등록일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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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례에 걸친 평가단 자문회의와 현지조사 등 규정된 절차에 따라, 4대강 살리기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지난주에 마무리됐는데요.
보 설치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갑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중요 관문인 환경영향평가.
첫 단추인 사전환경성검토가 지난 6월 한강을 시작으로 낙동강과 금강, 영산강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8,9월에는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 고려 요소는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존, 그리고 환경파괴 최소화.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4대강 살리기가 최대 국책사업인 만큼, 12차례에 걸친 평가단 자문회의와 축적된 자료 등을 보고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환경영향평가가 졸속으로 처리됐다는 일각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4대강에 설치되는 16개의 보 가운데,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금강의 금남보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보 공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정부는 정해진 계획에 따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주요 뼈대가 되는 보 설치를 오는 2011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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