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국을 국빈 방문한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한·페루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종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 해 페루에서 합의한 “포괄적 협력관계”의 진전이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종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특히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원활화하기 위한 페루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과거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페루의 경제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올해가 한·페루 문화협정 체결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양국간 문화교류가 활발히 증진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북핵 문제 공조, UN 개혁, 기후변화등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관심 분야에 있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가르시아 대통령이 한-페루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한 점을 강조하면서 가르시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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