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가두는 목적으로 4대강에는 모두 16개의 보가 설치되는데요.
정부는 보 주변에 자연형 물고기길을 조성하고 어류관찰시설을 만드는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대강에 놓이게 되는 16개의 보는 여닫을 수 있도록 돼 있는 가동보.
특히 여기에는 친환경적인 요소가 중점적으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우선 금남보와 승천보 등 14개 보에 강의 상.하류를 이어주는 작은 규모의 생태하천이 조성돼, 물고기들이 드나드는 길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때 하천 내에 생기는 작은 여울과 습지는, 평상시 보 상류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수질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물 속에는 태양광이나 외부전력을 이용한 순환장치도 마련됩니다.
나머지 낙동강의 함안보와 구미보 2개는 완만한 경사의 인공 물고기길이 만들어지는데, 물고기길 측면에는 유리벽이 설치돼 어류의 이동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보 주변에는 다양한 생태습지가 조성되고, 봄에는 유채꽃밭, 여름에는 강수욕장 등 계절별로 특화된 생태 테마공원이 조성됩니다.
정부는 오는 2011년까지 모두 완공되는 16개의 친환경 보 건설을, 4대강 살리기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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