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장벽을 허무는 자유무역협정은 체결하는 것 못지않게 기업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인도, 그리고 유럽연합과의 FTA 발효를 앞두고, 정부가 합동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칠레를 필두로 싱가포르와 아세안, 그리고 내년에 발효를 앞두고 있는 인도와 유럽연합까지.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아 기획재정부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최근 국회 비준동의안이 통과된 한·인도 CEPA, 또 지난달 가서명한 한·EU FTA의 내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성한/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장
“단지 관세인하 뿐 아니라, 기업 잠재력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 될 것...”
하지만, FTA에 대한 기업들의 인지도는 아직 기대만큼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관세청이 조사한 결과 FTA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기업은 10곳 중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석자들은 FTA가 가져다주는 잠재적인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도 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선 '정보 제공'이 가장 시급하다고 보고,
원산지 규정과 통관절차 등에 대한 설명회는 물론, 개별 기업에 대한 컨설팅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기업이 원산지 관련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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