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해 내일 이명박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를 살펴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19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다녀 온 이후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북핵과 FTA 등의 한미간 현안으로 남아있는 외교적 문제 조율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는 한미동맹 미래비전 업그래이드와 북핵문제, 한미 FTA, G20 공조 와 코펜하겐 기후변화 공동 대응으로 간추려 집니다.
청와대 외교안보 관계자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FTA가 논의될 것이라며 협정 서명한지 2년지 지난만큼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G20 정상회의를 열었던 미국과 현재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정상은 이 밖에도 다음 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의에 대해 양국간의 공조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정부는 17일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2005년대비 4% 감축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의에서 이슈를 선점할수 있게 된 만큼 이번 한미정상간의 의견조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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