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국제심포지엄이 제주도에서 열렸는데요.
해양과 환경, 에너지 분야 등 세계적 석학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현장으로 가봅니다.
지난 2007년말 우리나라 유치가 최종 확정된 2012 여수세계박람회.
2년이 흐른 지금 당시의 환희와 감동을 넘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람회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과 환경, 에너지분야 등 세계 석학들의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
녹색성장의 또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다가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만큼 참가자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제임스 터너 / 미상무부 국제협력차관보
"미국에서 연안이 차지하는 비율은 18%밖에 안되지만, 이곳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GDP의 50~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안과 해양 성장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구의 산소 가운데 75%가 생성되고 이산화탄소의 50%를 정화하는 곳이 해양이라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때문에 바다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은 새로운 수요을 만들어 내는 출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로세르 탈레스 /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
"800여만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사회는 물론 한국사람들이 해양과 연안에 대해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가 해양을 통한 녹색 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바다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세계적인 해양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가 될 전망입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우리 경제성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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