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중국과 일본 순방과는 전혀 다른 모범적인 전략동맹의 정상회담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미전략동맹을 기반으로 북한 핵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두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언론은 긴밀한 양국관계를 재확인하는 우호적인 회담이라고 전했습니다.
위싱턴 포스트 인터넷 판은 이번 한미정상회담 분위기가 일본과 중국방문에서 나타난 긴장감이 전혀 없었고 내용과 형식면에서 전략동맹에 걸맞게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해 이 대통령이 제안한 그랜드 바겐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표명이 이뤄졌다며 공고한 한미 공조를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보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한미정상이 북한 핵문제에 대처에 있어서 단호한 자세를 유지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이 대통령은 북한 핵 프로그램 폐기 노력을 포함한 양국의 핵심 이슈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조 해왔다면서 우호적인 정상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 외교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이번 오바마 대통령 방한이 동맹국간의 신뢰를 재확인을 통해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격상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보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언론들은 한미 FTA 비준 문제를 북핵 문제와 함께 주요 관심사로 다뤘습니다.
AP 통신은 한미 FTA에 대해 양국 정상이 시기적 차이가 있지만 모두 진전시켜야 한다는데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로이터 통신은 이명박 대통이 FTA가 양국의 통상에 이익이 돼야 한만큼 진전을 위해 열어놓고 이야기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대목에 주목하면서 한미 정상이 FTA 진전을 위한 인식이 확고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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