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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오늘은 UN 아동권리협약이 채택 된지 2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아동권리의 증진을 위한 2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차별받지 않을 권리,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권리 폭력과 마약 등 유해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권리.

UN이 아동권리협약을 통해 명시하고 있는 아동의 권리들입니다.

지난 1989년 채택된 UN 아동권리 협약의 채택 20주년을 맞아 정부가 기념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UN아동권리 협약이 아동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 위한 세계 공동의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여사는 아울러 아이들이 사회의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양희 유엔아동권리 위원장도 특별메시지를 통해 아동을 단순한 미래의 주인공 뿐만이 아닌 현재의 인격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아동권리 옹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동권리 옹호 실천'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습니다.

아울러 안성기, 박상원, 최수종 씨등 아동권리 홍보대사들의 아동권리 지킴이 서약과 핸드 프린팅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마련의 장이 됐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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