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에는 모두 16개의 친환경 가동보가 설치됩니다.
보 주변에 생태하천이 조성되고, 수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 순환장치도 마련됩니다.
자연친화적인 보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4대강에 설치되는 보는 모두 16개.
지난 6월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금강의 금남보가 착공된 데 이어, 지난주에는 영산강의 승촌보와 낙동강의 합천보 등 15개 보의 터닦이 공사가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특히 4대강에 설치되는 16개의 보는 친환경적인 가동보로, 이 가운데 금난보 등 14개 보에 강의 상류와 하류를 이어주는 작은 규모의 생태 하천이 조성돼 물고기 길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도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 과제로 했습니다.
가동보 수문은 홍수시에 퇴적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또 수질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태양광이나 외부전력을 이용한 물 순환장치도 마련됩니다.
아울러 모든 보에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다리와 전망대가 설치되고, 봄에는 유채꽃밭, 여름에는 강수욕장 등 특화된 생태 테마공원이 조성돼 계절마다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 자연경관이 제공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22일 영산강과 금강의 희망살리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까지 모두 완공되는 16개의 친환경 보 건설을, 4대강 살리기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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