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종시민관합동위원회 2차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Q1> 오늘 각 부처별로 보고한 자족기능 확충방안은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A1> 지식경제부가 기업부문을 교육과학기술부가 연구부분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교과부와 함께 정주여건 조성방안을 마련해 보고했습니다.
우선 세종시를 세계적 수준의 녹색기업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산업, 디자인산업이 융합된 융복합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신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녹색기술 기업과 연구개발센터들이 중심이 된 녹색기업단지도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를 이를 위해 세종시 일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며 특히 녹색기업단지의 경우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국고지원을 받아 도로와 용수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며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는 5년간 50%가 면제됩니다.
또, 외국인 투자지역은 정부가 75% 지자체가 25%씩 토지를 매입한후 임대하게 되며 국세는 5년에서 7년간 지방세는 15년간 감면됩니다.
Q2> 상당수 국내외 연구기관들도 세종시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A2> 정부는 국내 연구기관 19곳과 해외 연구기관 3곳을 세종시로 유치 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연구기관 중에는 경제인문사회 분야 16개 기관은 이미 세종시 이전이 결정됐는데 이들 연구기관의 경우 정부부처 이전과 연계해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 국제백신연구소와 아태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 연구협회도 세종시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세종시 초기 인규유입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 마이스터고 등 우수고교도 유형별로 1개씩 우선 건립할 계획입니다.
또, 세종시에 설립예정인 20개 공립고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 1~2개를 우선 지정하고 과학고와 예술고도 각각 2012년과 2013년 한곳씩 개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주 내 국토연구원과 KDI등 특별연구팀의 자족성 보완방안 등 기초연구성과를 보고 받고 이달 중 세종시 현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세종시 발전방안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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