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압둘라이 와드 세네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등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네갈을 포함해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를 2배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 압둘라이 와드 세네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간 경제 및 개발협력 증진방안과 국제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대통령은 먼저 지난 2005년 이후 한-세네갈 교역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경제통상협력이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세네갈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와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를 향후 3년간 2배 더 확대할 것이라며, 세네갈에 대해서도 농업 및 기초사회서비스 분야, 교육훈련 분야 위주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와드 세네갈 대통령은 이같은 원조지원과 한-아프리카 포럼 개최 등 아프리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배우고자 한다며 한국기업의 세네갈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네갈을 포함한 비G20국가의 관심과 입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서쪽 끝에 위치한 세네갈은 인구 1270만명에 국내총생산GDP은 133억불 수준으로, 우리나라와는 지난 1962년 수교를 맺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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