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마다 다른 휴대전화의 문자입력 방식이나 김치냉장고의 보관용기가 제각각 달라서 불편을 느낀 적 많으시죠.
정부가 이렇게 서민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표준 과제를 발굴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제품마다 제각각인 휴대전화 문자전송 방식.
휴대폰을 바꾸고 나면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 달라져서 애를 먹기 일쑤입니다.
진공청소기마다 다른 먼지 봉투의 규격 역시 사용자의 편의성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제품을 바꾸게 되면 덩달아 먼지봉투도 바꿔야 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이렇게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표준화 과제를 발굴해 오는 2012년까지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합니다.
이번 생활표준화 계획은 편리한 사회와 건강한 사회, 미래사회 등 3대 분야로 구성됩니다.
우선 당장 올해 말까지 장례식장과 건축물 클리닝 서비스 부문 인증이 도입되고, 교통카드 전국 호환 국가표준화 협의회를 만들어, 후불용 교통카드에 대해서도 전국 지자체간 호환이 가능한 국가표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간 회사마다 달라 구직자에게 혼란을 줬던 이력서도 표준이 정해지고, 수도꼭지와 금속관 등 수도용 제품의 안전성 기준도 국제 수준으로 강화됩니다.
내년까지는 제조사와 모델별로 규격이 달랐던 휴대전화 배터리도 공동 규격이 생기고, 텔레비전과 비디오, 에어컨 등 회사와 제품.모델별로 서로 달랐던 가전제품의 리모컨도 하나로 통합됩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생활공감 표준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인이 다수 참여하는 '친서민 생활공감 표준화 추진 협의회'를 발족하고, 웹사이트를 개설해 국민 의견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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