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 분야의 엑스포로 불리며 2년마다 열리는 세계최대의 국제항공 물류회의가, 오는 2014년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세계 2위 수준인 화물 처리량을 1위로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한 해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된 국제화물 처리량은 모두 242만톤.
수출입 금액 규모는 모두 1천852억달러 선으로,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입 교역금액의 3배에 달하며, 세계 2위의 국제항공화물 처리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부터 'TIACA', 즉 국제항공화물협회의 2014년 국제항공물류회의 한국 유치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에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TIACA는 전세계 공항과 항공사, 물류기업과 지상조업사 등 회원사 600여곳이 가입한 국제단체로, 전세계 물류 관계자 4천여명이 참석하는 물류 엑스포인 국제항공물류회의를 유치할 경우, 세계 제1의 물류공항기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사장
<'국제항공물류회의 협약식, 11월 24일>
“티아카는 세계 항공 물류업계의 올림픽이라 할 정도로 가장 큰 국제회의입니다. 2014년에 유치함으로써 항공물류업계의 세계 2위 입지가 세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미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TIACA' 실사단으로부터, 개최지로서 최상의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물류 엑스포를 계기로 1위를 탈환하게 되면 항공화물량은 약 370만톤이 되고, 연간 8% 성장률을 가정할 때 수출입금액규모도 2015년이면 3천17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니엘 페르난데즈 / TIACA 사무총장
(국제항공물류회의 협약식)
“인천국제공항은 유사한 다른 공항들과 비교했을 때 최고의 물류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입지 등 세가지 영역에서 한국이 최적지임을 확인했습니다. 세계의 GDP 20%가량이 집중 투자되는 동북아시아지역의 대표 국가가 될 것입니다.”
2014년에 국제항공물류 포럼과 전시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연례 정기총회와 이사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사흘동안 개최될 예정입니다.
2014년 국제항공물류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그 동안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를 포함해 모두 5개 나라가 총력전을 펼쳐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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