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될까요.
실내 난방온도를 20도로 유지하는 등 저탄소 가정생활을 실천하게 되면, 연간 11만원의 가계지출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4인 가정이 매달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평균 415킬로그램.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이 월 487에서 540킬로그램으로 가장 많이 배출했고, 다음으로 다세대, 아파트 순이었습니다.
반면에 탄소포인트 사용 등 절약형 생활을 실천하는 탄소 저배출 가정의 경우, 매달 338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일반 가정보다 배출량이 18%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양식을 난방과 전기, 수도 등으로 구분해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실내 난방온도는 20도를 유지하고, TV 시청 시간은 하루 1시간 줄일 것.
또 에어컨과 컴퓨터는 1일 2시간 이내로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냉장고는 60%만 채워서 가동하고,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쓰지않는 플러그는 뽑아두며, 세탁횟수를 줄이는 것도 권고 사항에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경우, 가구당 온실가스 저감량이 매달 40.1킬로그램, 연간 11만원의 가계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전국 가정에서 실천하면, 2005년 기준 국가온실가스 배출량의 1%가 넘는, 연간 67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녹색생활 캠페인과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통해, 가정내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생활양식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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