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를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유통시켜 저작권을 침해한 업체와 다량의 불법 파일을 올린 헤비 업로더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범죄 수익금 환수에 나섰습니다.
올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웹하드 업체인 A사는 전체 회원수 1400만명에 업로더 49만명이 활동하는 초대형 업체로 지난 3개월 동안에만 무려 20억여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가운데 9억 5천만원을 저작권 관련 범죄 수익금으로 확정하고 이 업체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이 업체에 1천여개의 방송드라마 파일을 업로드해 현금 7백여만원을 받은 이모씨는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온라인 상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 저작권을 침해한 사범에 대해 서울 지검과 공조 수사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웹하드 업체 대표 7명과 다량의 불법 파일을 유통시킨 업로더 5명 등 17명에 대해 검찰에 불구속 기소하고 범죄 수익금 11억 9천만원을 환수했습니다.
현재 나머지 헤비 업로더 75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도 곧 검찰에 불구속 기소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웹하드 등을 대상으로 시정권고와 과태료를 지속적으로 부과해왔지만 불법 저작물이 근절되지 않아 더 강력한 제재수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범죄 수익금 몰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한편 문화부는 앞으로 이미 삭제한 데이터를 복구해 불법다운로드 행위를 역추적하는 등 더욱 정교한 시스템을 도입해 수사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127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저출산 문제 해결하고 넘어가야" 2:08
- 출산 지원에서 '출산의지 제고' 노력 강화 2:15
- 윤증현 장관 "예산안 지연, 서민지원 차질 우려" 1:43
- G20 주도 국제공조로 경제위기 극복 1:34
- 정부-IT업계, 녹색성장 '대화채널' 구축 2:39
- '항공물류 엑스포' 유치로 1위 도전 2:46
- 한국, IMF 新차입협정 의장국 맡아 0:32
- 한·호주 FTA 3차협상 30일 개최 0:22
- 저탄소 실천 가정, 연간 11만원 절감 1:59
- 웹하드 업체 대표·헤비 업로더 17명 검찰 송치 1:55
- 종부세 납부 의무자 작년의 절반 1:36
- 생태관광자원 활성화 1:18
- 김윤옥 여사, 적십자사 '사랑의 선물제작' 봉사 0:34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7
- 영세운송사업자 차고지 확보 의무 면제 [생활공감] 8:00
- 사교육 줄이기, 정부 대책은 [정책진단] 25:48
- 청자 모란무늬 항아리 [한국의 유물] 1:55
- 미래에 투자한다, 취업후 상환 학자금제도 [현장포커스] 13:08
- 미술관의 화려한 외출 [문화현장] 8:27
- 김삼력 감독의 '하얀 나비' [날아라 독립영화] 7:06
- 오늘의 정책(전체) 20:23
- 교역 고속도로 FTA '활용해야 보배' 3:39
- 교육과학기술부 '만 5세 조기취학 TF' 구성 0:30
- 2011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발표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