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주석, 비소 같은 희소금속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핵심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들 희소금속은 무한하지 않다는 점에서 세계 각국마다 확보전이 치열합니다.
우리 정부가 희소금속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첨단제품과 녹색성장을 이끌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소금속.
매장량이 적고 특정 국가에 편중돼 있는 이 희소금속은 리튬과 인듐, 주석, 마그네슘 등이 있는데 주로 텔레비전 액정이나 LED 부품과 같은 첨단제품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녹색 산업 전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은 한정돼 있어 국가간 확보경쟁도 치열합니다.
중국의 경우 매장량과 생산량 모두 세계 최대 희소금속 보유국으로 꼽힙니다.
1991년부터 국가 주도아래 광물을 지정,관리해 온 중국은 3년전부터 특정 금속에 수출관세를 부과하고, 외국기업의 광석채굴을 금지하는 등 적극적인 자원관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올해는 260억 달러를 투입해 북한과 아프리카 등 자원이 풍부한 해외지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도 희소금속을 활용한 소재산업 최강국으로 불립니다.
공급량이 제한돼있는 희소금속의 특성을 파악해 공급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은 어떨까.
우리의 경우 금속광물자원 자급률은 1%대에 머물러 있고, 희소금속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 있습니다.
더욱이 희소금속을 다루는 기업 대부분이 영세 중소기업인데다 자원개발에서 제품생산, 재활용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산업구조도 취약한게 사실입니다.
최근 LCD 모니터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반면, 필수 소재인 희소금속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엔 미흡했었습니다.
자원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정부가 희속금속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운것은 의미있는 일로 평가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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