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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세종시, 축소나 백지화 없다"
등록일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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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정부의 세종시 개발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정총리는 정부가 마련중인 세종시 대안은 결코 세종시를 축소하거나 백지화 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시의 원안 추진을 원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격렬한 가운데 정운찬 국무총리가 취임후 두번째로 세종시를 방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의 세종시 개선안은 세종시를 축소하거나 백지화하는 것이 아닌 더 발전 시키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세종시를 대덕이나 오송 대전등과 연계해 주변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신성장 클러스터로 육성하려 한다고 덧 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위원회가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여러방안을 놓고 많은 검토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세종시 방문이 실효성 있는 세종시 발전 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충북 오송지역도 찾아가 입주 예정 기업이나 연구소를 세종시로 빼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오송을 세종시와 연계해 중부권 신성장 단지로 만들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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