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우리 무역의 지나온 길과 앞으로의 갈 길을 가늠해보는 무역의 날을 맞아, 우리 경제에 파란불을 밝히는 낭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9위의 수출강국으로 등극하게 됐다는 소식인데요.
아시다시피 수출산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 경제브리핑에선 수출 9위 등극의 원동력을 짚어보고, 내년에도 이같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유의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우리나라가 수출순위 세계 9위에 올라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전후 세계 최빈국에서 단시간에 이런 자리에 올라선 것인 만큼, 우리나라의 수출 분야는 가히 신기록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2009년 한국 수출산업이 세운 신기록들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먼저 올해는 수출액 규모 4천억달러를 눈앞에 두면서, 사상 첫 수출 9위 등극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400억달러 이상의 최대 무역흑자와, 반도체 등 주요품목의 점유율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세계 9위 수출국이라는 위업을 이룬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첫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수출효자 IT의 힘입니다.
올해 수출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IT 수출은 약진을 보였습니다.
앞서도 보셨듯이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IT 제품은 세계시장에서 놀라운 점유율 향상을 보여줬는데요.
아울러 올해 수출에선, 수출시장 가운데 큰 도움이 된 중국시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을 위한 정책을 펼치면서, 우리 IT제품과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건데요.
올해 들어 10월까지 대 중국 수출 비중은 23.6%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포인트 늘어나면서 다른 시장에서 줄어든 손해를 만회했습니다.
일단 내년 수출 전망은 올해보다 더 밝은 편입니다.
세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선진국들의 수입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환율 효과의 소멸과 원유값 상승,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출구전략 시행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FTA 활용 등 수출시장 다변화와 적극적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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